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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가... 드론 잡는 레이저 무기 선보인다
한화·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가... 드론 잡는 레이저 무기 선보인다
  • 이은별 기자
  • 승인 2020.11.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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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계열사 통합 전시관 전경. 한화 방산계열사(㈜한화·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는 DX 코리아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 ㈜한화·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0)'에 참가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DX 코리아는 2014년부터 시작해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분야 전시회로 이날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엔 국내외 20개국의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첨단 지상무기를 선보인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와 드론·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무기체계를 대거 선보인다.

(㈜)한화의 전술차량용 레이저 무기체계, 사진제공=한화

먼저 ㈜한화는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레이저 무기체계와 항법장치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원 레이저로 드론 등 소형 무인기와 멀티콥터 등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무기체계로 '스타워즈 기술'로 알려졌다.

㈜한화는 고에너지 레이저를 이용해 급조폭발물과 불발탄 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레이저폭발물처리기'도 전시한다.

또 30여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법장치의 핵심 기술인 자이로 센서를 소개한다. 항법장치는 센서로 측정한 정보를 기반으로 비행체 위치와 속도, 자세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시스템이다. 유도탄과 지상장비,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된다.

전장에서 적의 전파방해로 항법장치가 무력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항재밍(anti-jamming)' 기술도 선보인다. 한화 관계자는 "유도무기체계 및 차량용 항재밍 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향후 수출하는 무기체계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이 전기동력 분산 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의 군용 실물모형을 최초 공개한 모습, 사진제공=한화

한화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방위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시관에 마련된 '초소형SAR위성존'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군 정찰위성을 전시한다. 초소형 위성은 기존 중·대형 위성의 고비용·고중량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경량·저비용을 실현했다.

한화시스템은 해상∙육상∙항공기 내에서 고속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ESA)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위성통신안테나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가올 우주인터넷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방UAM존'에는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한 전기동력 분산 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의 군용 실물모형을 전시한다. 저소음·고효율 기술이 적용된 버터플라이는 국방분야에 적용 시, 군의 기동력 향상은 물론 멀티 미션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Δ지능형 다목적 열상엔진모듈인 '퀀텀레드' Δ차세대 전술이동통신 시스템 Δ최근 운용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지뢰탐지기-Ⅱ' Δ소형 공격드론 체계 등이 소개된다.

한화디펜스가 국내 최초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전시 모습, 사진제공=한화

한화디펜스는 병력감축과 '언택트' 트렌드 등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는 맞춤형 무인화체계와 국방로봇을 전면에 내세운다.

먼저 국내 최초 민·군 협력과제로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실물을 전시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전장 또는 위험 지역에서 병사 대신 보급품 수송과 부상자 후송, 전투지원 임무 등을 맡는다.

지난해 육군드론봇전투단 주관으로 시행된 운용시범에서 국내 최초로 Δ원격주행 Δ병사추종 모드 Δ자율이동 및 복귀 Δ장애물 회피 Δ드론 통신중계 등 무인체계 기술을 입증했다. 또 육군 교육사령부가 주관한 전투실험에선 총성 소리를 감지하는 인공지능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 전투지원 임무 능력을 시연했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원격사격통제체계도 공개된다. 한화디펜스는 해군 차기 고속정과 항만경비정에 탑재되는 '단일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 개발 및 전력화를 마쳤고, 내년부터 해병대 KAAV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재되는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에 대한 전력화에 들어간다.

한화 관계자는 "DX 코리아는 대한민국과 글로벌 방위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이라며 "한화 방산계열사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첨단 방산솔루션과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디지털·스마트 국방 기술력을 선봬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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