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되면 항상 고향에 내려가서 가족, 친척분들께 인사하거나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설에는 어른들께 세배도 드리고 음식을 나누기도 한다.
근데 필자와 같이 집에 못내려가는 사람도 물론 나름대로 취미생활이나
근무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가는 사람도 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집에 못내려간 필자는 티비도 안보고 컴터를 뒤적거리다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UTwxpgjRWC3_3OLJaaxmVA 유튜브에 있는
시간여행자 사이트를 구독해서 보았는데 80년대 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영상을 찍어놓은 사이트를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80년대 영상을 보면서 그리우신 분들이 보면 좋을 듯 한데
저것을 언제 촬영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반가웠었다.
가끔씩 80년대엔 학생들의 생활이 어떤지도 궁금했었는데
영상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음꽃이 피어서 그 시절속에 헤어나지 못할만큼
굉장한 반가움과 나의 생활이 오버랩 되었다.
고향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가시는 분들한테
한번쯤 추천해드리고 싶고, 나 역시도 가끔 보고싶을때마다
이걸 꾸준히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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