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이항(EHang Holdings Limited, 나스닥: EH)은 1월 20일 일본의 에어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AirX Inc.(AirX)와 EH216 AAV 50대 프리오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H216 AAV의 예약 주문은 일본의 다양한 어반 에어 모빌리티(UAM)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2025년 오사카, 간사이에서 열리는 세계 엑스포를 위한 "에어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rX는 일본 내 대표적인 헬기 서비스 플랫폼 업체로 100여 개가 넘는 헬기 관광 운영 노선과 민간 헬기 전세 예약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AirX 플랫폼은 연간 2,000편 이상의 일본 전역의 헬리콥터 관광 항공기와 200편 이상의 전세기를 예약할 수 있다. 설립 이후 AirX는 15,000명이 넘는 전세기를 이용했다.
AirX의 설립자이자 CEO인 Tezuka Kiwamu는 "저고도 교통과 관광 시장은 큰 잠재력과 넓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 EH216 AAV는 자율비행 기술과 중앙 집중식 관리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인 항공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AirX가 글로벌 eVTOL 시장 파트너로 EHang을 선정한 이유다. 앞으로 EH216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항(EHang)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Huazhi Hu는 "AirX와의 파트너십은 일본에서 UAM 시장을 더욱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점점 더 많은 항공운송 협력사들이 EHang의 안전하고 자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형 항공모빌리티 솔루션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임성규 기자> 후원하기
넥스트미디어그룹, 굿데이신문 근무, 씨웍스디자인, 디자인에이크리에이티브 대표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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